2월 11일 한 구절 말씀 나눔 | 김만섭 담임목사 | 2022-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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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32:28)
야곱의 이름은 "발꿈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의 이름을 다시는 속이는 자로 불리지 않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삶을 나타내는 존재는 이름입니다. 이름을 통해 나의 삶은 평가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수고와 아픔을 아시고, 때가 되어 약속대로 축복하십니다.
사람들은 속이는 자 야곱이 아닌 새로운 이름 이스라엘로 기억할 것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 이름, 새로운 삶을 이제는 살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민 이스라엘의 이름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힘을 주시고, 책임지시는 새로운 삶의 약속의 확증입니다.
저에게 그리스도인이란 새로운 이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야곱에게 주신 이스라엘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에게 주신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람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며, 사랑과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이스라엘처럼, 저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 이스라엘은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라"로 인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고 해석되어 왔지만 원문을 해석하면 "하나님과 더불어 힘을 얻어 강하게 된 자"란 의미가 더 정확한 뜻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자, 하나님이 대신 싸우시는 자"의 뜻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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