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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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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성탄주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5.12.19 조회 31

성탄 주일,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항상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해야 하지만, 특별히 성탄절에는 더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성탄절을 묵상하면서 성경을 이루려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야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죄의 문제, 죄의 열매를 친히 담당하셨습니다. 그것이 고난과 핍박, 배신과 조롱, 십자가의 죽음이었습니다. 43절에서 제자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 찾아오고, 그와 함께 온 자들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온 것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강도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마치 죄인처럼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 죄인이 되시고,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죽인 성민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구원의 소망을 주십니다. 이것이 오늘 이방인인 우리에게, 믿는 성도라고 하면서 항상 넘어지고, 교만한 우리에게도 소망이고,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죽으면 죽을지언정 절대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런데 이것도 예수님께서 27절에서 이는 기록된 바(스가랴 13:7)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이 성경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완벽하게 성취하시려고, 성경대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완성하시려고 오셨고, 그것이 우리의 구원이라면, 우리의 인생도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49절에 예수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지만, 그때는 잡지 아니하고, 지금 잡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성경을 이루려 하신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철저한 하나님의 때와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구속사의 여정입니다. 성경대로 된다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믿고, 행하면, 반드시 성경대로 누리게 됩니다. 오늘도 성경대로 기적은 일어납니다. 성경대로 복과 저주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성경을 이루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다면, 반드시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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